중부소방서(서장 권혁진)는 지난달 30일 중부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어린이 불조심 웅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7개 초등학교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총 1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중부소방서 권혁진 서장은 “화재 및 안전사고는 방심과 무관심 속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불조심 예방을 강조하는 우렁찬 목소리가 전국민의 마음 속에 울려퍼져 화재와 안전사고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애숙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원고 소화능력, 언어 구사능력, 청취 자세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불씨 하나’를 주제로 어른 못지않은 웅변실력을 뽐낸 숭의초등학교 홍인표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김바다(흥인초) 황경민(봉래초) 학생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김동진(봉래초) 김보경(흥인초) 김찬중(장충초) 학생이 각각 입상했다.
이날은 불조심 포스터 작품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겸했다. 총 42점의 응모 작품 중 금상을 차지한 김도연(흥인초) 학생을 비롯한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5명에게 각각 상장과 부상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