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문화체육센터는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과 끼를 발휘하는 제1회 회원 작품발표회를 지난 16일 센터 본관 1층 강당에서 가졌다.
이날은 회원들의 발표회를 관람하고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심상문 김기태 의원 중구문화원 조상기 수석이사 등의 내빈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손기정문화체육센터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가 큰 강사 및 회원 11명에게 중구문화원 조상기 수석이사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구문화원 조상기 수석이사는 남상만 원장을 대신한 인사말에서 “각종 문화강좌와 스포츠 프로그램 등 주민들의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잡은 손기정문화체육센터의 작품발표회를 축하한다. 최고의 실력으로 후학 양성에 앞장서는 강사진과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있기에 중구를 대표하는 문화센터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즐거운 축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도 “센터 개관 후 3년만에 갖는 작품발표회가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오랫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쌓은 프로그램 회원들의 실력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문화생활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중구민들 모두가 좋은 시설에서 다양한 문화강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했다.
경기민요교실의 매화타령으로 시작된 발표회에서는 밸리댄스, 어린이 발레, 장구, 동화를 통한 한글놀이 리듬체조 등이 펼쳐졌으며 가디스벨리 공연단과 본국검법 검도, 가수 한석주의 초청공연도 참석한 주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센터 본관 2층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프로그램 회원들이 직접 만든 비즈공예와 유럽풍 꽃꽃이, 종이접기, 창의미술 등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