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활체육 보장” 중구, 장애인전용체육시설‘함께마당’개장
“장애인 생활체육 보장” 중구, 장애인전용체육시설‘함께마당’개장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4.05.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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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민회관 옆 쉼터(145㎡)였던 곳에 마련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지난 22()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에는 김길성중구청장. 중구장애인체육회 정인옥수석부회장.김종헌부회장.,중구의회 윤판오부의장.이정미의원.조미정의원,허상욱의원.손주하의원.양은미의원.경화수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유승철중구체육회장과 중구장애인 체육회 이사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함께마당이라고 이름 붙인 이곳은 중구 구민회관 옆 쉼터(145)였던 곳에 마련됐다. 바닥에 인조잔디를 깔고 보치아와 파크골프, 농구, 풋살을 할 수 있는 시설도 구비했다. 앞으로 이곳에선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는 장애인체육회의 건의로 지난해 7월부터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다목적 운동 공간 조성을 기획했다.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운동 시설을 들이고, 공간의 이름도 정했다. 3미터 높이의 펜스와 1.2미터의 안전보호대도 꼼꼼히 둘렀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함께마당’ 개장을 기념하며 파크골프 시타를 하고 있다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중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5,440명으로 전체 주민의 약 4.5%이다. 오는 7월에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문을 연다. 지체장애인을 위해 전동보장구 배상보험 혜택을 확대하고 전동보장구 충전 부스도 늘리고 있다. 아울러 재활 운동, 평생교육 이용권 확보 등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체육활동을 즐기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는 61() 지난해 5월 발족한 중구장애인체육회가 훈련원공원에서 제1회 중구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현실 때문에 장애인의 체육활동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라면서 장애인 전용 체육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아울러 “‘함께마당이 마련된 것을 계기로 장애인들 역시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건강한 삶 꾸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여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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