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조선호텔앤리조트 레스케이프 호텔(총지배인 박기철)이 5월 31일 구청 식당에서 중구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쉐프의 건강밥상”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여선)와 관내 레스케이프 호텔이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펼치는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은 구청 식당 휴무일이다. 구가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대하고, 유명호텔의 쉐프가 비어 있는 구청 식당에서 건강한 밥상을 준비해 호텔 임직원들과 중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직접 따뜻한 삼계탕 한끼를 챙겨드렸다.

정성어린 건강밥상 한끼에 어르신들의 함박웃음과 봉사자들의 참여소감 소회가 어우러지는 시간이었다. 식전에 마련된 오카리나 봉사단의 공연도 행사에 감동을 더했다. 어르신들의 손에 라면세트도 챙겨드리는 훈훈함도 잊지 않았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2024년부터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매월 유기견 간식만들기, 장바구니 모으기, 담배꽁초 줍깅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길길성 중구청장은 이날 봉사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시는 레스케이프 호텔에 감사드린다.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여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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