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과 기쁨이 함께하는 서울중구청소년합창단 2006 송년음악회가 지난 21일 중구청소년수련관 지하 1층 청소년극장에서 열렸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신일교회 후원했으며, 서울중구청소년합창단과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청중이 좌석을 가득 메워 성황을 이뤘다.
중구청소년수련관 이종림 관장은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 1년 동안 연마한 기량을 펼치는 자리인 만큼 청소년합창단의 캐럴과 함께 즐거운 성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은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학생의 학부모로서 청소년수련관이 좀 더 활성화 되어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음악회를 함께하며 밝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중구청소년합창단의 ‘실버벨’, ‘장식하세’, ‘탄일종’ 등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졌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에는 제5회 청소년 겨울 콘서트, 23일에는 중구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열었다.
특히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리라컴퓨터고등학교 실용음악과의 공동주최로 열린 청소년 겨울 콘서트는 성금 모금과 티켓 판매를 통한 수익금과 수련관 직원 성금 및 장충고 후원금 등 총 280여만원 전액을 중구지역에 위치한 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동, 결손가정 아동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