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글짓기 공모전 입상자 50명 시상
중구는 미래 환경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환경가꾸기 생활화와 올바른 환경 윤리관을 심어주고 환경보존 의식을 함양하고자 지난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06 환경글짓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50명의 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동일 구청장과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황용곤 회장이 총 50명의 입상 학생에게 직접 상장과 메달을 수여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중구와 우리나라 미래 환경을 좌우하는 만큼 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일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교육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야무진 솜씨로 써내려간 어린이들의 글솜씨는 우리 어른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영예의 수상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2006 환경글짓기 공모전은 지난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다.
관내 10개 초등학교에서 총 686명의 학생이 응모했으며 지난달 23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진의 심사를 거쳐 총 5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심사결과 으뜸상은 박수진(광희초·3) 김이현(충무초·4) 학생이 수상했다.
소나무상은 이세빈(장충초·1) 학생 외 5명이, 장미상은 오윤진(덕수초·1) 학생 외 11명이, 까치상은 이예나(장충초·1) 학생 외 17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장상은 차근일(남산초·2) 학생 외 11명이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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