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명동지점 매주 목요일 운영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도 실천하고 최고급 품질의 농·축산물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려 인기를 끌었다. 농협중앙회 명동지점은 지난 23일 직거래 장터를 명동점 앞에서 열어 명동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강원도 횡성의 한우(천일농협), 수박 참외 메론 귤 자두 방울토마토 등 국산 과일(농협 하나로클럽), 찹쌀 현미 특흑미 서리태 찰보리 등 잡곡(논산 연무농협) 등을 판매했다.
농협중앙회 명동지점 안성철 과장은 “믿을 수 있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 농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일사일촌(一社一村) 운동의 취지를 확대하고자 특별히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횡성 한우는 횡성 축협에서 전문 관리해 육질이 연하고 전국 축산물 브랜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유명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싱싱하고 맛 좋은 과일을 사려는 줄도 길게 늘어설 정도였다.
장터에 참여한 농협의 한 관계자는 “100% 국산인 만큼 품질면에서는 자부할 수 있다.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기운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앞으로 농협중앙회 명동지점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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