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결빙 원인 사고 ‘제로’
도로결빙 원인 사고 ‘제로’
  • 장진익기자
  • 승인 2007.01.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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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직원 합동 제설작업 효과
서울 지역에 지난 6일 새벽 적설량 7.5cm의 많은 눈이 내렸으나 중구에서는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적지 않은 강설량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중구청 직원들의 밤샘 제설작업과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중구민의 노력 덕택이다.
올 겨울부터 서울시의 ‘건축물관리자의 제설ㆍ제빙에 관한 조례’가 첫 시행됨에 따라 조례 시행에 대한 일부 주민의 반발과 혼란이 우려됐다.
이에 중구는 서울시의 조례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조례 내용을 주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가두캠페인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서울지역에 폭설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구청 및 동사무소 직원들이 간선도로 제설작업과 내 집 앞 골목길 제설작업을 활발히 펼쳐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민ㆍ관이 함께하는 제설 작업의 모범으로 평가 받고 있다.
중구청 김길영 토목과장은 “새벽시간대에 폭설과 영하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모두 나와 땀 흘려 집 앞 눈을 쓸고 있는 모습에 감동했다. 이에 중구 관내에서는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전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제설대책본부를 가동해 올 겨울 폭설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간선도로변 150개소 및 골목길 252개소에 염화칼슘ㆍ모래 등 제설재를 비치해 필요한 주민이 손쉽게 제설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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