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0구역 재개발 조합 본격 가동
신당10구역 재개발 조합 본격 가동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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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전 조합장 “신당동 최고의 주거단지 조성에 최선”

설립 인가 1월 9일자로 확정
신당1동 236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을 이끌어 갈 조합이 탄생됨에 따라 앞으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신당제10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황기전)는 지난해 9월 28일 조합창립총회를 열고 주민동의 80%를 얻어 같은 해 11월 24일 중구청에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이에 중구청은 신당제10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 규정에 의거 조합설립 인가를 확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신당제10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을 이끌어 갈 조합장은 지난 2003년 6월 처음으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열린 주민총회 때부터 이 사업에 열의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황기전 추진위원장이 맡게 됐다.
신당제10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황기전 조합장(사진)은 “희망찬 정해년의 문을 활짝 여는 시점에서 주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 그간의 사업을 되돌아보면 힘들었던 순간, 기뻤던 순간, 모두 조합원이 함께해 주었던 것 같다”며 “이 모든 것이 조합원 모두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황 조합장은 “이제는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을 위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직무에 임해 신당10구역의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조합장은 조합원의 심부름꾼이며 봉사자라는 각오가 없으면 그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조합원의 입장에서 조합원들에게 금전적인 손해가 없도록 밤낮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조합장은 “믿고 맡겨준 만큼 조합원 이익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신당10구역이 신당동 일대에 최고의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합 임직원 모두가 열정을 쏟을 것이다”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있었으나 이 모든 것은 다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모든 조합원이 하나로 뭉쳐 보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당제10주택재개발정비구역은 총 4만2,767㎡ 면적에 3만4,000㎡는 택지로, 나머지 8,000㎡는 공원·도로·공공용지로 이용된다.
이에 조합에서는 현재의 노후·불량 주택 452세대를 철거하고 이곳에 조합 및 분양주택 665세대와 임대주택 138세대 등 모두 803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각 평형별 분양 면적은 17평형 138세대, 24평형 206세대, 33평형 316세대, 43평형 143세대 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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