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동 새마을문고(회장 장승섭)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정서함양을 위해 매월 실시하고 있는 구연동화 행사가 지난 16일 신당1동 동사무소 5층에서 열렸다.
이날은 구연동화를 보고 듣기위해 찾은 5~7세 아동들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구연동화 전문가 김수진 자원봉사자가 ‘먹보 물고기 덩치’라는 동화를 다양한 색상의 캐릭터 인형을 이용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참석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자원봉사자의 동작에 맞춰 율동을 함께 하기도 했다.
또한 구연동화를 읽어준 후 어린이들과 함께 동화내용에서 주는 교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신당1동 새마을문고 장승섭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어휘력과 구사력, 발표력 등을 키워주기 위해 매월 구연동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횟수를 거듭할 수록 참여하겠다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오랜만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동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정동일 구청장과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진 등의 내빈도 함께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의 꿈나무들이 훌륭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는 신당1동 새마을문고에 감사하다. 어린이들도 구연동화 행사를 잘 이용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