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처분 계획 변경(안) 수립
중구 황학동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조종섭)은 관리처분계획변경(안)을 수립하고자 지난 29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임시총회에는 총 조합원 1,304명 중 직접 참석 213명과 서면결의 716명 등 총 929명이 참석했다.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조종섭 조합장은 “주택재개발구역지정을 받은 지 20여년만에 지난해 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에 매우 감사하다. 조합도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 조합장은 “이번 임시총회는 지난해 6월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가부분은 조합원별 상가 배정을 하지 못했던 관계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 상세한 기준을 결의해 전체 조합원들이 입점 및 입주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관리처분 계획 변경(안) 수립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 구역 변경 및 사업시행 변경의 건, 업체 선정 추인의 건, 철거ㆍ이전의 지연에 따른 책임 규정(안)의 건, 설계사무소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계약 변경(안) 심의의 건 등을 상정해 처리했다.
총회결과 보상업무 대행업체에 (주)인제 인더스트리, 감정평가업체에 미래새한 감정평가법인과 경일 감정평가법인이 선정됐으며, 기장업무 전담 회계사에 조형준 공인회계사가, 고문변호사에 신건 변호사가 각각 선정됐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