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洞가꾸기 운영委 ‘빛 나들이 거리’ 계획안 발표
명동관광특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명동가꾸기 운영위원회와 중구청에서는 명동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의 가로환경개선사업 시행에 따른 의견을 제시하고 청취하기 위한 회의를 지난 29일 명동 전진상교육관에서 열었다.이날은 명동가꾸기 운영위원회 김장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중구청 토목과 및 도시관리과 관련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구청 토목과 최승룡 팀장이 명동관광특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구역내 가로환경 개선사업 시행 계획을 설명하고 명동가꾸기 운영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뜻을 밝혔다.
특히 명동가꾸기 운영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빛 나들이 거리 조성’ 사업을 맡은 기획사 영컴 관계자가 추진사업의 계획안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명동입구 아바타쇼핑몰 앞 △명동역 파스쿠치 사거리 △명동성당 일대 △외환은행 앞 등 총 4개 구역에 루미나리에를 설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명동가꾸기 운영위원회 김장환 회장은 “이 모든 사업은 명동의 발전과 일대 주민들 모두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노력이므로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무엇보다 가로환경 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쾌적하고 관광하기 좋은 명동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동관광특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 건축시 시행 지침의 세부사항 등을 자문 또는 심의하는 명동심의위원회를 오는 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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