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가꿈이봉사단 운영
골목 가꿈이봉사단 운영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01.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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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관내 583개 전 골목을 청소하는 골목 가꿈이봉사단을 3월부터 운영한다.
봉사단은 지역별로 해당 골목에 장기 거주하는 주민 및 점포주, 주변 사람들의 모범이 되거나 청소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가진 활동력이 있는 자 등 골목 단위로 주민 5~20인의 소수로 구성된다.
중구는 주거지역의 골목에는 해당 골목에 거주하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인쇄골목, 청계천 공구상가 등 상가지역은 협회 및 상가번영회 등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봉사단을 구성한다.
또한 남대문, 명동, 동대문패션타운 등 관광특구 지정 지역은 관광특구 관리사무소가 주축이 되어 해당 지역 상인들로 봉사단을 구성한다.
중구가 이렇게 골목 가꿈이봉사단을 구성한 것은 쓰레기종량제 이후 골목길에 무단투기로 인한 쓰레기가 증가하여 도심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현재의 구청 환경미화원 인력 규모로는 도심 뒷골목 지역이 청소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각동 골목별로 조직된 가꿈이봉사단은 봉사단장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청소시간이나 횟수 등을 정해 주기적으로 청소하게 되며, 이에 필요한 쓰레기봉투와 빗자루 등은 구청에서 지원한다. 관내의 각급 학교 및 단체, 기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무단투기가 많은 취약 지역과 많은 이들이 통행하는 골목길을 우선적으로 맡아 청소하게 된다.
중구는 2월 말까지 봉사단을 구성하여 3월 중에 동별로 가꿈이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인 골목단위 청소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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