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예인피부과 김지현 원장
봄철에는 심한 일교차, 황사 먼지와 꽃가루 등으로 인해 피부는 지치고 민감해지기 쉽다.
얼굴에 먼지나 꽃가루 등이 남아있으면 피부 알레르기가 유발되기 쉽고, 황사 먼지는 피부에 해로운 물질을 다량 포함하며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모공 속에 깊숙이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움츠렸던 피부가 활동을 재개하며 땀과 피지의 왕성한 분비가 이루어지는데, 이로 인해 여드름이 빈번해지기도 한다.
이렇듯 민감한 봄철 피부 관리를 위해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세안이다. 미지근한 물에 저자극성의 클렌징 용품으로 부드럽게 세안하여 청결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한다. 세안시에는 얼굴을 너무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깨끗한 물에 여러번 헹군다. 또한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 술·담배를 피하고, 하루 1ℓ 이상의 물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외출 전에 수분 크림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모자, 옷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예방책이 중요하다.
호박, 체리칵테일, 비타민 C 등의 천연성분을 이용하는 피부과적 치료로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또한 초음파를 이용한 보습 관리를 이용하여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강북예인피부과
(☎6388-3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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