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행정수행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제21회 중구통계연보(사진)를 지난 5일 발간했다.
2005년 12월 31일 기준(단, 교육통계는 4월 1일)으로 만들어진 이 통계연보는 중구의 인구·노동·사업체·보건 및 사회보장·환경·교육·문화·소득 등의 분야에서 생산되는 각종 통계자료를 토대로 모두 2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발간한 통계연보에 따르면 2005년 중구에서 하루 3.8명이 태어나고 2.6명이 사망했다. 또 하루 4.4쌍이 결혼하고, 1.6쌍이 이혼하였으며, 하루 67명이 전입하고, 72.7명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 인구는 2004년(13만6천585명)에 비해 6천558명이 줄어든 13만27명으로, 2001년 14만1천603명으로 최고조에 달한 이후 계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대수는 2004년 5만4천419세대보다 682세대가 오히려 늘어났다. 2005년 인구 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2004년 전체의 7.9%보다 2% 증가한 9.9%로 노인 인구의 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구는 이 통계연보를 모두 200부 발간하여 구청 각 부서와 중부교육청 등 유관부서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