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관내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2월 28일까지 진행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3억 5천여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모집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8천500여만원의 성금과 2억200여만원의 성품 등 총 3억8천761여만원을 모았으며 한국복지재단 서울지회와 저소득층 정기결연 및 후원 등으로 8억8천471만원의 성금과 7천여만원의 성품 등 총 9억5천468여만원을 모았다.
이렇게 모은 성금·품을 모두 합하면 13억4천203만5천원으로 지난해 9억4천799만5천원보다 무려 41.6%가 증가했으며, 이는 그동안 중구가 추진한 사회안전망 사업의 성과를 보고 공감한 개인과 단체들의 동참으로 이뤄진 것이다.
특히 500만원이상 성금을 기탁한 곳이 36명에 달하고 500만원 이상 성품기탁자만도 14명에 이른다.
또한 지난 2월 28일에는 개인독지가인 원영식 씨와 김주현 씨 등이 관내 저소득층 150가구와 정기후원을 맺고 월 5만원씩 1년간 9천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구는 이 기간중 1천503가구에 3억6천322만5천원을 정기후원하였으며, 1년동안 후원을 약정한 금액까지 포함하면 9억182만7천원을 정기후원했다. 1천100가구에 대해서는 9천506만4천원을 일시적으로 후원하는 등 2천603가구에 9억9천689만1천원을 후원하였다. 9천674가구에 대해서는 2억7천207만9천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이에 중구는 지원을 해준 성금품 기탁자에게 구청장 감사서한문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