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85% 의사 반영
중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희망보직제를 반영하여 7급이하 직원 109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지난 8일자로 단행했다.
희망보직제는 본인의 전문성과 적성에 맞는 희망보직 및 부서를 최대 5개까지 선택해 구청장에게 직접 이메일로 제출하는 제도로, 중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것이다.
중구는 희망자중 능력과 적성 등을 최대한 고려하여 희망보직을 신청한 86명중 84.9%인 73명이 본인이 희망한 부서로 전보될 수 있도록 했다. 이중 34명(46.6%)은 1지망을 희망한 부서로 발령이 났으며, 2지망으로 신청한 부서로 간 11명(15.1%)까지 포함하면 1~2지망 반영비율이 61.7%에 달한다.
중구는 이외에 그동안 격무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한 직원과 고충자 등의 의견도 반영하여 인사발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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