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이후 처음 鄭 구청장 등 전직원 청렴이행 서약
중구는 지난 12일 정동일 구청장이 ‘청렴이행 서약서’에 서약을 하는 것을 필두로 구 본청, 동사무소, 보건소, 의회사무국 등 전직원이 청렴이행 서약서에 실명으로 서명한다.
이 청렴이행 서약서는 중구에 근무하면서 맑고 투명한 행정이 사회발전과 국가경쟁력에 중요한 관건이 됨을 깊이 인식하여 유리알처럼 맑고 깨끗한 구정을 구현하고자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친절하고 공정한 직무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또 권한을 남용하거나 이권개입·알선·청탁을 하지 않으며, 부패친화적 연고·온정주의 문화를 근절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이나 부당한 이익 제공을 요구하지도 받지도 않는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중구는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민단체인 한국투명성기구와 함께 청렴계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2001년 9월 이래 지금까지 14차례 회의를 열고 모두 461건을 처리했다.
지난해에는 자치구중 최초로 건설공사 청렴이행 시스템을 구축해 부패에 취약한 건설공사 분야의 부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부조리신고센터와 클린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공무원의 부조리 행위나 행정불편 사항 등을 상시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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