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유기영)가 중구의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 무주군을 방문해 무주군 생활체육협의회와 각 종목별로 지속적인 친선교류를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매도시간 도농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방문이 이뤄졌으며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중구청 축구팀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지난달 3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중구 방문단은 첫째날 무주군청을 방문해 홍낙표 군수와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
홍낙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서울 중구 체육인들의 무주 방문을 환영한다. 중구생활체육협의회는 각 단위종목별로 최고의 실력과 단결력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들었다. 이제는 행정적 교류를 넘어서 양 도시의 체육인들이 인연을 맺고 끈끈한 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도시 무주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며 주민들의 환대에 감사하다. 순수하게 스포츠를 사랑하는 공통점만으로도 무주 체육인들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생활체육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무주리조트 점빙파크에서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임원진 및 중구청 축구팀과 무주군청 축구팀간의 친선 축구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정동일 중구청장이 방문해 무주군청 홍낙표 군수와 생활체육 임원진들과 함께 향후 양 도시간 생활체육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날 중구 방문단은 무주군의 설천반디랜드와 태권도공원 조성지를 견학했다.
종목별 교류 합의 … 친선 축구경기와 활동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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