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광장 소나무 막걸리 주기 이색 행사
이날에는 정동일 구청장과 전귀권 부구청장 등을 비롯해 구청 직원 및 주민 등이 참여해 구청 앞 광장에 식재된 45여 그루의 소나무를 대상으로 총 18리터 상당의 막걸리를 주었다.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는 것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민간요법으로 막걸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단백질, 아미노산, 미네랄 등이 기력을 회복시키는 것은 물론 소나무의 생육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막걸리의 효소는 소나무 뿌리의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러한 행사는 민간요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3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나무 특화거리사업의 일환으로 소나무의 생육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막걸리주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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