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보름동안 … 패션쇼·축하공연 풍성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이대수)는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연계해 패션을 테마로 한 ‘제9회 하이서울 동대문 패션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8일부터 보름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울시와 중구청, 중구상공회가 후원하며 동대문 유망디자이너 패션쇼, 상인·고객·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자랑 등 이벤트 행사를 비롯해 비보이, 난타, 마술쇼 등 축하공연이 동대문 쇼핑몰 일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두타, 밀리오레, 청대문, 헬로에이피엠 등 복합쇼핑몰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10~50%까지 그랜드세일 행사를 펼치고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경품과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5월 3일과 4일 밤 9시부터 광희패션몰 앞 특설무대에서는 트로트가수와 퓨전타악, 비보이 댄스경연, 마술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 등의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특히 동대문 유망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패션쇼에서는 기존의 일회성 작품을 지양하고 상가에서 판매중인 수백점의 의류와 봄 신상품 등으로 구성해 외국인 바이어와 지방상인 및 고객들에게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송병렬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와 고객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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