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회 주최, 중구문화원 (재)종이문화재단 한화석유화학(주) 주관, 중구청 후원으로 청계천 모형거북선 띄우기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베를린광장, 청계천 모전교 주변에서 개최된다.
모형거북선 띄우기는 중구의 청소년들에게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각종 언론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행사는 베를린광장에서 을지로동 농악대의 흥겨운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 진행 설명을 듣고 참가자들이 모전교로 이동, 학교별로 정렬해 학교대항 모형거북선 띄우기를 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행사시에 충무공 이순신 생애 100m 그림 이어 그리기 작품을 청계천 모전교에서 광통교 구간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종이나라에서 특수제작한 2m 길이의 거북선 2척과 6m 길이의 황포돗대를 시범으로 띄워 볼거리를 제공한다.
모형거북선은 종이, 나무, 합판, 스티로폼, 페트병 등 자유 소재로 길이 30cm 이내로 만들어 출품하면 되고 띄우기 부문에도 참가할 수 있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만들기 부문은 독창성, 조형미, 실용성을 위주로 심사하며 경주 부문은 학교간 10개조 12명의 순위를 평균 합산하여 가장 빠른 학교 순으로 수상 학교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거북선 만들기 전시회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구문화원 1층 예문갤러리에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