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건축 국제심포지움 개최
초고층 건축 국제심포지움 개최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05.09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0~11일 … ‘초고층 건축과 도시 경쟁력’ 주제
중구가 세운상가 일대에 22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 건립을 추진하면서 전국적으로 초고층 건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국제심포지움이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초고층건축포럼(의장 신성우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과 친환경건축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서울시 중구 주관, 대한건축사협회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제8차 국제심포지움은 ‘초고층 건축과 도시 경쟁력’을 주제로 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해외 초고층 빌딩의 사례발표에 이어 여영호(고려대) 제해성(아주대) 이은영(한양대) 하미경(연세대) 이현희(경원대) 차학봉(조선일보) 씨 등 국내 초고층 전문가들이 ▲초고층도시와 예술성·상징성·관광성·문화성 ▲초고층도시와 공공성·친환경성·주거성 ▲초고층도시와 기술성 ▲초고층도시와 경제성, 도시·국가 경쟁력 등 4가지 소주제로 연구발표를 한다.
또한 강맹훈 중구청 도시관리국장을 비롯한 국내 지자체 담당자들이 ‘초고층 개발과 자치단체 도시경쟁력 향상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일본도시기반공단의 Aoki Hitoshi 씨와 k.k.Asso의 Koetter Kim 씨 등 외국 전문가들도 참여해 일본 도쿄 Roppinggi Hills 재개발과 세운상가 4구역 재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들려준다.
이밖에도 도곡동 타워팰리스, 목동 하이패리온, 건대 스타시티 등 국내 주거용 초고층 건물 건설을 맡아 진행한 강선종(삼성건설) 김정철(현대건설) 이승철(금호건설) 씨 등이 국내 초고층 건설 사례에 대해 설명한다.
현재 중구의 금융관광허브빌딩(220층, 960m)을 비롯해 용산구와 마포구 송파구 성동구 등에서도 초고층 빌딩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부산과 인천에서도 10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을 짓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40층 이상의 주거 건축물 수에서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두바이에 짓고 있는 버즈두바이(160층, 830m)를 한국의 업체가 건설하고 있는 등 세계적인 초고층 건립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작 쇠퇴해 버린 도심을 재생시켜 줄 성장 동력으로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내 초고층빌딩의 건립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실정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중구는 한국초고층건축포럼과 함께 초고층 개발 및 건립 기술 등에 정통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해 해외 개발 사례와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초고층 건축물 건립을 통한 도시의 경쟁력 향상 방안에 관한 발표와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