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사회복지관 어린이날 맞이 행사
▲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내 초등학생들이 간식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어린이날을 맞이해 신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기범)에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관내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놀이를 함께하는 ‘신나는 우리세상! 꿍딱 콩딱 놀이세상’ 행사를 펼쳤다.
지난 2일 복지관 강당과 프로그램실 등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 130여명이 참여해 복지관 사회복지사들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참가 어린이들이 다양한 간식거리와 학용품을 직접 만드는 선물 페스티벌에서는 뻥과자 목걸이, 달콤한 초코바, 카네페, 초콜릿으로 만든 사랑의 약과 칼라믹스 지우개 등을 각자의 개성을 살려 만들어 친구들과 교환하기도 했다.
또한 팀을 나눠 협동심을 발휘하는 양파링 나르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 홍기범 관장은 “어린이날에 또래 친구들과 노래와 율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조촐하게 잔치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든 음식과 학용품을 가까운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어느 해보다 더욱 뜻깊은 어린이날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어린이날이면 매년 부모님한테 선물을 받기만 했는데 올해는 내가 직접 만든 지우개와 과자목걸이를 친구들에게 나눠줄 생각이다.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사귈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입모아 말했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