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총액 993억 … 2005년 대비 17.9% 증가
행자부 ‘2006년 서울시 지방세 징수실적’ 발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중구가 1인당 납부한 재산세액이 73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밝힌 지난해 서울시 지방세 징수 실적을 보면, 시세 10조원과 구세 1조3천억원 등 서울시에서 걷힌 지방세는 모두 11조3천원이다.
이번에 지방세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부동산 가격 급등과 활발한 거래로 인한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등의 세수가 많이 걷힌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구별로 걷은 재산세를 보면 강남구가 2천425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서초구 1천330억원, 송파구 1천5억원 순이다.
중구의 세수는 작년 993억원으로 전년의 840억원에 비해 17.9%가 증가했다.
1인당 납부한 재산세액을 보면 중구가 73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남구 45만원, 종로구 36만원, 서초구 33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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