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등반 … 환경정화·산불예방 홍보
중구청 퇴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사)서울특별시 중우회(회장 이창희·이하 중우회)가 새봄을 맞아 지난 4일 도봉산 등반대회를 겸한 자연보호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은 중우회 이창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회원간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봄철 행락객들로 인해 소중한 자연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도봉산 등산로 주요지점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산불예방 등을 홍보하고 등산로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중우회 이창희 회장은 “완연한 봄날 회원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화합을 위해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특히 회원들이 앞장서 등산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통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무엇보다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어 감사하다. 공무원으로 근무할 때보다 더욱 모범적인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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