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완공 예정 … 총 사업비 약 2억원 소요
중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당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개선사업의 실시설계에 따른 공청회를 지난 22일 신당초등학교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신당초등학교 진태성 교장 및 교직원과 중구의회 고문식 심상문 의원 등 신당5동 지역구의원, 중구청 관계자, 실시설계 사업자인 (주)도시정보연구소 임직원, 신당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송수자 회장 및 회원과 신당초등학교 학부모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신당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신당초등학교 학생들의 주통학가로인 율원길과 신세계길 등이 많은 교통량으로 인해 등ㆍ하교 시 교통사고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고원식 교차로와 횡단보도, 교차로 마크, 노면표시, 유색포장, 통합표지판 등을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현재 (주)도시정보연구소에서 실시설계 중이며 토목시설 공사와 교통안전시설 공사로 구분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완공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2억여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공청회에서는 신당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개요와 신당초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통학로 실태 현황 설문조사 결과, 통학로 분석 결과, 개선사례, 종합개선안 등이 보고됐으며, 뒤이어 참석자와 시설설계 사업자 간 개선방안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신당초등학교 진태성 교장은 “신당초등학교 개교 이래 학생들의 주통행로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문제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신당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실시설계 공청회가 열리는 만큼,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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