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보배 청소년들의 수호천사
나라의 보배 청소년들의 수호천사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5.25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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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육성회 황학분회, 소년소녀가장·장학생 돕기 일일찻집
▲ 청소년육성회 황학분회 장현섭 회장과 회원들이 일일찻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내 청소년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서 늘 보살피는 단체가 있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중부경찰서 황학분회(회장 장현섭·이하 청소년육성회 황학분회)는 소년소녀가장 및 장학생 돕기 일일찻집을 지난 10일 황학동사무소 2층 사랑방에서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었다.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청소년육성회 황학분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일일찻집을 마련하고 있다.
일일찻집 개최를 위해 오전 일찍부터 여성회원 10여명이 홍어무침, 오색 떡, 수박과 방울토마토 등의 과일, 다과, 김밥, 녹차와 커피 등의 음료수 등을 정성껏 준비했으며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손님들을 반갑게 맞았다.
이런 회원들의 정성 덕분인지 사랑방을 가득 메울 정도로 인근 주민들을 비롯해 여러 단체 회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훈훈한 인정을 더했다.
특히 중부경찰서 김학문 서장과 중구의회 심상문 의원도 일일찻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모범 장학생 5명을 선발해 중부경찰서 김학문 서장과 심상문 구의원, 장현섭 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부경찰서 김학문 서장은 “청소년육성회 황학분회는 봉사하는 마음이 풍성한 것 같다. 앞으로 보다 활성화되어 지역을 위해 더 많이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육성회 황학분회 장현섭 회장은 “무엇보다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 청소년들의 올바른 지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동네 이웃끼리 서로 조금씩 도우면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것 같다”며 “봉사라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방법을 몰라서 실천을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현재 함께 활동할 회원을 모집 중이다. 보다 많은 주민들이 아름답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육성회 황학분회에서는 회원 24명이 똘똘 뭉쳐 매년 전·후반기로 나눠 5명의 학생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소년소녀 명예경찰의 장비 지원 사업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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