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운부녀회 노인공경 으뜸
남산타운부녀회 노인공경 으뜸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05.25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로당 어르신 400명 초청 식사대접
▲ 남산타운부녀회 이현숙 회장이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지역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남산타운아파트부녀회 회원들이 노인공경에도 앞장서고 있어 훈훈함을 전한다.
가정의 달 5월이면 매년 지역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오고 있는 남산타운부녀회가 올해도 지난 10일 남산타운아파트 25동 1층 복지관에서 신당3동에 위치한 5개 경로당 40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
남산타운부녀회 이현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몇 달전부터 어르신들에게 적당한 메뉴를 정하고 신선한 음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든 불고기와 미역국, 각종 전, 잡채, 도토리묵 무침 등을 대접했으며 후식으로 수박과 떡, 음료도 준비했다. 특히 이날은 남산타운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10여명이 봉사를 자청해 이웃간의 정을 쌓는 자리가 됐다.
남산타운부녀회 이현숙 회장은 “매년 아파트내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모셔왔는데 특히 올해는 복지관을 리모델링해서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를 대접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부녀회원들이 정성과 사랑을 담아 넉넉하게 음식을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을 대표해 남산타운 제1·2경로당 회장은 “넓게만 느껴지던 복지관이 비좁을 정도로 뜻깊은 잔치를 마련해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우리 노인들도 건강한 모습으로 동네를 위해 봉사를 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