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8일간 실시, 수료증 교부
자원봉사 상담가 양성교육이 지난 11일 종로구 소재 종로ㆍ중구 적십자봉사관 2층 강의실에서 첫 문을 열었다.
자원봉사 상담가란 자원봉사센터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상담 조정, 활동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에는 중구와 종로구에 거주하는 자원봉사 상담가 교육 희망자 50명이 참여했다.
이날 첫 강의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부 정경애 팀장이 맡아 자원봉사 캠프의 개념 및 상담가의 역할과 자원봉사 센터에 관한 이론수업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까지 8일간 하루 3시간씩 5일간의 이론교육과 2일간의 실습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수업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자원봉사 상담가 수료증을 교부받게 된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정 강사는 “자원봉사 상담가는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잘 관리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자원봉사가 자발성과 무보수성, 공익성을 가장 우선하고 있기에 어려움이 있더라고 헌신하는 마음으로 교육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자원봉사 상담가 교육에 참여한 을지로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정만자 회장과 새마을지도협의회 남현옥 회장은 “이번 자원봉사 상담가 교육을 무사히 수료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