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과정 투명화와 처리절차 체계화”
“결산과정 투명화와 처리절차 체계화”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6.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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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2006회계연도 결산검사 강평회
▲ 고문식 책임검사위원이 결산검사 총평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임용혁)가 200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에 따른 강평회를 지난 7일 중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고문식 책임검사위원을 비롯해 결산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7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고문식 의회운영위원장이 책임검사위원으로, 최원익 공인회계사 이동훈 세무사 김재이 세무사가 결산위원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결산 검사 강평회에서 고문식 책임검사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종합적으로 보면, 결산처리과정이 지난해 보다 개선되어 투명하고 처리절차가 매우 체계화 되어가고 있다”며 모범사례로 전산정보과의 전산프린터 소모품 사전 수요 조사로 예산낭비 방지와 총무과의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학습센터 사업 관련 국고 지원 등을 들었다.
개선될 사항으로는 △각종 사회단체에 지급되는 민간이전 및 민간위탁금의 경우 회계처리에 대부분 간이영수증 대체 △일부 부서의 경우 업무추진비를 매달 같은 금액을 동일인계좌에 동일하게 지급하면서 영수증 미첨부 △예산 집행이 12월에 집중되는 등 형평성과 효율성에서 오해의 소지 유발 △구청장 방침과 의회 승인을 받은 사업인 동일 행사의 집행과목에 일관성 부족 △법인체납의 경우 과점주주출자자에게 납세의무가 있음을 알지 못해 체납액을 받지 못한 사례와 관공서의 체납 징수를 위한 부과 철저 △각종 예산관련 수불대장 미정리 상태서 예산 집행, 강사료 지급시 원천징수영수증 미교부로 세금탈루 방치 등을 지적했다.
고 책임검사위원은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회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복식부기의 2004년 시범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철저한 사전준비와 노력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올해가 공식적인 복식부기가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직원들의 전문적인 소양을 배양하여 복식부기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원익 위원은 “불용이 당연히 예측되는 경우에도 관행에 따라 예산이 편성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좀 더 신경써 줄 것”을, 이동훈 위원은 “기존 재산 물품의 실제 전수 조사를 계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음”을, 김재이 위원은 “세법이 정한대로 5만원이상 지출 시에는 신빙성 확보를 위해 간이영수증 사용을 금할 것”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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