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4대축 구분 특성화 개발
서울도심 4대축 구분 특성화 개발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6.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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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지역 남대문시장 명동 퇴계로 동대문운동장 포함

市 ‘도심재창조 프로젝트 마스터 플랜’ 발표


서울시가 도심재창조 프로젝트 마스터 플랜을 지난 14일 확정, 발표함에 따라 중구 일대에 다양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이번 마스터 플랜을 보면 서울 도심부를 청계천변 동서축과 연계하여 남북 방향으로 4대축으로 나누어 통합적인 정비에 나선다.
4대축은 특성별로 역사·관광·녹지·복합문화 등 각기 다른 테마를 부여해 도심 특유의 역사성을 회복하게 된다.
역사문화가 있는 도심 1축은 경복궁·광화문~세종로~북창동~남대문시장~서울역~남산 구간이다. 남대문시장 재정비, 북창동을 세계적인 관광특구로 활성화시키고 서울역 광장 주변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심 2축은 관광문화를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삼았으며 북촌·인사동·삼청동~관철동~청계천~삼각동~명동을 잇는 지역이다. 북촌, 삼청동, 인사동을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명소로 가꾸어 나가고, 도심부 U-City 사업, 낙원상가 재정비 착수, 가로수 환경 개선 및 차 없는 거리 등을 조성한다.
창경궁~종묘~세운상가~퇴계로~남산을 잇는 도심의 중심인 도심 3축은 장기적으로 서울의 한강 수경축과 북악산에서 관악산을 잇는 남북 육경축을 형성하게 된다. 세운상가를 철거하고 폭 90m 연장 1km에 이르는 녹지를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하고, 도심내 단절된 녹지축을 복원하여 창경궁과 남산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도심 4축은 대학로~흥인지문~청계천~동대문운동장~장충단길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이곳은 서울의 신성장동력산업인 패션·디자인 산업의 메카로 중점 육성하면서 역사와 문화 콘텐츠 산업도 함께 육성하게 된다.
이에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과 흥인지문 녹지광장 조성, 율곡로와 장충단길의 보행로 정비 등이 이뤄진다.
한편 남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적인 보행로를 조성하고, 접근로 9곳의 보행환경을 정비한다. 이와 더불어 소파길의 보행환경과 교통체계를 개선하며 소월길도 정비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남산에 경사형 접근시설(엘리베이터), 시가지 조망시설, 주차안내 시스템을 정비함과 동시에 서울 도심과 서울 N타워 간의 새로운 연결수단 마련도 함께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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