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15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달 27일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된 김기래 위원장.
복지건설위원회 김기래 위원장은 “1년여 동안 몸 담아왔던 행정보건위원회를 떠나 새롭게 복지건설위원회를 이끌게 된 만큼 더 막중한 사명감으로 위원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존 상임위원회 운영에 있어 다소 매끄럽지 못했던 점이 있었다면 지난 1년 동안의 경험을 살려 상임위가 제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 위원장은 “기초의회가 가지고 있는 권한의 범위 안에서 최대한 의회의 기능에 맞게 모든 사안이 의결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운영을 최우선으로 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위원회 운영을 맵게 하겠다는 김 위원장은 “의회의 위치에 벗어나 일부 주민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주거나 위원 상호 간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면 앞으로는 위원회 운영 기준을 명확히 세워 누가 봐도 합리적이고 보편 타당하게 위원회가 활동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일반적인 생활과 가장 밀접한 사안이 많은 만큼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는 김 위원장. “복지건설위원회는 주민이 생활하면서 가장 자주 접하는 사업을 주 대상으로 한다. 이에 지역을 위해 정말로 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지원해 보다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고, 또 집행부가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하게 지적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중구의회에 입성해  1년여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방의회의 기능에 한계를 많이 느꼈다. 이에 무엇보다도 기초의회의 권한 강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된다”며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의회, 주민을 위하는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