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위원장 인터뷰 - 중구의회 이혜경 행정보건위원장
중구의회 제15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달 27일 행정보건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된 이혜경 위원장. 행정보건위원회 이혜경 위원장은 “행정보건위원회에 1년여 동안 몸을 담고 있었으며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현재 조례정비특별위원장 등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자세를 잃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활동이 특별하다는 생각보다는 일상생활의 연장이라는 생각으로 세 아이를 가진 엄마의 마음으로 슬기롭고 지혜롭게 활동하려고 노력한다”는 이 위원장은 “특히 주민이 그동안 관심을 크게 기울이지 않았던 행정이나 보건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만들어 가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위원장도 이 분야에 대해 좀 더 깊이를 갖기 위해 별도로 관련서적을 통해 공부를 하거나 연관 있는 회의나 세미나 등을 챙겨서 참석하기도 한다.
눈으로 보고 확인하면서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이 위원장은 “필요할 때는 지금과 같이 현장 확인 절차도 거치고 인근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하면서 민의를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제 정치도 생활과 동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는 생활정치의 시대라는 이 위원장. “행정보건위원회는 명칭에서 느껴지듯이 구의 전반적인 행정과 주민 건강과 밀접한 보건분야가 주를 이룬다. 특히 행정은 구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업을 다 총괄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수요가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감시·감독 기능을 최대한 살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선거에서 주민의 큰사랑을 받아 여성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해 위원장직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여성이기 때문에 섬세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보다 많은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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