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구내식당 일류 레스토랑으로 단장
구청 구내식당 일류 레스토랑으로 단장
  • 장진익기자
  • 승인 2007.07.11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휴식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중구청 구내식당이 최근 새롭게 단장해 넓은 공간과 최신 시설 및 뛰어난 환경으로 직원들 사이에 ‘중구 레스토랑’으로 불리며, 이곳을 이용하는 구청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구청 본관과 주차장 사이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새 구내식당은 구청 광장과 주차장 건립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지난 3월 21일 개장했다.
이전 구내식당은 구청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하였으나 105평의 면적에 140명을 수용할 수밖에 없어 배식을 받기 위해 늘 길게 줄을 서야 했었다. 게다가 칙칙한 시멘트 벽면에 시설도 낡아 직원들은 물론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새 구내식당은 이전 구내식당보다 115평 108석이 늘어난 230평의 면적에 248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배식을 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리는 불편이 해소됐다.
또한 종전에 사용하던 철제 식기류를 깔끔하고 산뜻한 플라스틱 제품으로 교체하고 뷔페식의 배식 시스템으로 바꿔 배식 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50인치 벽면TV 설치와 품격 있는 인테리어는 마치 일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울러 구내식당에서 구청 광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에 대나무로 꾸며진 ‘성큰가든(sunken garden)’을 만들어 마치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식사를 마친 후에는 계단을 통해 곧바로 구청 광장으로 올라가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동선 배치를 하였다.
매주 식단도 기존 한식 일변도에서 한식과 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로 구성해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고, 점심시간 이후에는 고객 접견실 및 직원 상호간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직원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를 해야 일의 능률도 오르고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도 나아진다”며 “앞으로 구내식당에서 간이콘서트 등을 개최해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하는 등 중구의 새로운 휴식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