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2동 적십자봉사회 독거노인 15가구 세탁봉사
▲ 신당2동 적십자봉사회 허찬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초벌빨래를 하고 있다.종로ㆍ중구 적십자봉사관(관장 고일선) 소속 신당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허찬회)는 지난 15일 신당2동 동사무소 앞에서 온정이 넘치는 이웃사랑 세탁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에는 신당2동 적십자봉사회 허찬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신당2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복지관 및 경로당 어르신 15가구를 대상으로 겨우내 사용한 묵은 이불과 옷가지 등 100여벌을 수거해 이동 세탁차량을 이용해 깨끗하게 세탁하고 건조한 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신당2동 적십자봉사회 허찬회 회장은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세탁봉사활동을 열게 됐다”며 “신당2동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2월 발대식을 개최한 후 처음 갖는 행사인데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 이번 행사가 독거어르신들을 돕고자 마련한 온정이 넘치는 행사인 만큼 자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당2동사무소 허동길 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는 적십자 봉사회 여러분에게 무척 감사하다. 동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이기에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바람직한 사업인 만큼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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