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총회 개최 … 최민오 위원장 선출 및 협력업체 선정
황학동 중앙시장 일원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가칭)황학동 456번지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이하 황학동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가 지난 6일 신당동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웨딩부페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은 황학동 일대 주민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황학동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가 창립되기까지의 경과보고와 감사보고, 설계개요 설명 등에 이어 총 5개의 안건을 심의했다.
제1호 안건인 추진위원장 선출 및 추진위원 추인의 건에서 참석인원 만장일치로 최민오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최종무 부위원장과 이준영 감사, 김희태 외 8명의 추진임원, 59명의 추진위원을 추인했다.
제2호 추진위원 운영규정 심의의 건과 제4호 인사규정(안) 및 보수규정(안) 심의의 건, 제5호 예산안 심의의 건은 만장일치로 가결됐으며 제3호 협력업체 선정의 건은 (주)도시개발프레야와 (주)신평종합건축사 사무소를 업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업체로의 자격을 부여한다는 조건으로 선정했다.
최민오 황학동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장은 “황학동 456번지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이제 명실상부한 주민의 힘으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제 한 배를 타고 가는 숙명적인 동반자로서 사업발전을 위해 험난한 사업조건에 굴하지 않고 주민 각자의 재사권의 극대화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최 위원장은 “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집행부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도시환경정비사업은 황학동 409번지 외 623필지 일대로 총 7만1,569㎡(2만1,649평)에 연면적 84만5,717㎡(지상 50만177㎡ 지하 34만5,540㎡), 지하 6층, 지상 70층 규모의 공동주택 2,280세대(50평형) 업무시설 400세대, 그 외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총 7,5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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