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로5가와 함께 노상적치물 특별 정비
중구가 퇴계로5가 간선도로 및 약수시장 이면도로 주변의 노상적치물 특별 정비에 나서 이제는 약수시장을 이용하는데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퇴계로5가 간선도로변은 이륜자동차 전문상가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열악한 작업 환경과 보도에 고질적인 상품 진열로 사람들의 보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약수시장 이면도로 또한 주변 점포에서 상품을 적치하거나 탁자를 비치한 영업 등으로 보행 및 차량 통행에 불편이 많다.
이런 문제로 구에서 단속을 하더라도 다시 재발생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으며, 특히 이륜자동차는 수거 단속시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로 인해 강제 정비의 어려움도 있다.
이에 중구는 강제적인 전면 정비보다는 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정비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계획에 의하면, 건축물 경계선에서 80cm 안쪽으로 질서유지선을 만들어 도로상에 과다하게 상품을 진열하거나 질서유지선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적치물을 정비하게 된다.
상습 위반행위 봉쇄를 위해 약수시장 주변은 매일 단속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필요시 합동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습 위반자는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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