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조합 총 750세대 규모 예정
중구 신당1동 236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신당10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황기전)은 지난 5일 중구청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번에 제출한 인가신청의 주요 내용을 보면, 신당1동 236번지 일대 4만3,039㎡ 면적에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할 계획이다.
이 지역의 층수 및 높이는 지하 3층 지상 25층으로 최고높이는 74.80m다.
이에 신당10구역 조합에서는 총 750세대의 아파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주택규모는 59.99㎡형 94세대, 84.99㎡형 382세대, 114.99㎡형 88세대, 126.59㎡형 48세대며 임대는 37.35㎡형 138세대다.
또한 공원·녹지와 도로 등의 공공시설은 관리청에 무상 귀속한다.
신당10구역주택재개발조합 황기전 조합장은 “이번에 사업시행인가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보다 빠르게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낙후된 이미지를 갖고 있던 신당1동이 신 주거지로 다시 급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이번에 제출한 사업시행인가 신청서의 법정요건에 따른 구비여부를 검토한 후 관계부서 협의 및 검토를 거쳐 주민공람공고를 실시한 후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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