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뿐만이 아니라 중구 관내에는 각 분야별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어린 꿈나무들이 각 학교에서 각자의 실력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운동부가 활동하고 있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는 대부분 공립학교이며 이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 학생들의 실력에 비해 각종 운동기구와 시설, 숙소 등은 타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낙후되어 있다.
운동 특기생들의 경우 지역내에 거주하는 학생들보다는 타 지역, 심지어 지방에서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중구 지역으로 상경한 청소년들이 대부분이며 중요한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및 기량 향상을 위해 합숙훈련이 불가피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는 숙소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 때문에 관내 운동부 학생 및 코치들의 숙원은 마음놓고 연습에 열중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마련되는 것이다.
훌륭한 운동선수 배출도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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