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에서 펼쳐진 강릉 해수욕장 홍보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제헌절 휴일을 맞은 지난 17일 중구 명동 일대에서 대대적인 ‘동해안 해수욕장 이벤트’를 갖고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 1번지 강릉을 적극 홍보하는 행사를 열었다.
명동 중앙로 우리은행 일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릉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심재엽 의원과 최명희 강릉시장 이문자 예맥의 힘 회장 등이 직접 참석해 시민들에게 일일이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고 강릉의 장점을 설명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고 앞장섰다.
또한 중구에서도 지난해 강원도 수해피해 복구 활동을 위해 인연을 맺은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과 김기래 이혜경 의원 등이 강릉시 관계자들을 환대했으며 홍보활동에 동참했다.
홍보활동이 펼쳐지는 동안 행사장 중앙 무대에서는 강릉 그린실버악단(단장 원계환)의 경쾌한 연주가 울려 퍼졌으며 ‘푸너리 예술단’의 풍물패가 즉석공연을 가져 명동 거리를 지나는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난해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 일대 주민들이 피해복구와 관광객 감소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얼마전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로 다소 침체되어 있는 강릉의 기를 복돋기 위해 홍보활동에 나섰다”며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 강릉에서 즐거운 휴가도 보내고 지방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