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환 시의원 리모델링·도서구입비 확보
중구에 신설되는 구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서울시에서 2억원을 지원해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최병환 의원(사진)은 2007년도 서울시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의 시에 중구에서 추진 중인 구립도서관 건립에 서울시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해 시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시비는 (구)신당2동사무소 자리에 신설되는 구립도서관의 리모델링 및 소장 도서 구입비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병환 시의원은 중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신당2동 1동 1마을마당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유휴 공간인 (구)신당2동사무소 건물을 대형 마을문고로 활용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 후 제5대 중구의회에 들어서 김기래 의원의 제안으로 구립 도서관 건립이 추진되자 차질 없이 구립도서관이 개관될 수 있도록 이번에 서울시 추경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최 의원은 “중구 구립도서관 개관에 필요한 각종 관련서적을 골고루 갖추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구립도서관이 중구민에게는 독서함양의 장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만드는 지식습득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최 의원은 “중구가 재정자립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는 역차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며 “도심에 낙후된 교육여건에 앞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준 높은 교육환경으로 변모시키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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