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들 ‘한국 알리기’ 홍보대사
중구청소년들 ‘한국 알리기’ 홍보대사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8.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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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 일본학생 한국 홈스테이 인기리 진행
▲ 한국 홈스테이에 참여한 일본 청소년과 한국 호스트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청소년들이 평범한 한국인 가정에 머물면서 한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에서는 제6회 청소년 국제교류 ‘일본청소년 한국홈스테이’를 지난달 26일 대면식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청소년 국제교류는 한·일 양국간 청소년들이 홈스테이를 통해 상호 음식, 언어, 문화활동 등의 교류와 청소년들의 세계 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일본 청소년 15명, 한국 호스트 15가정이 참여한다.
첫 대면식에서는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한·일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전통민요, 아리랑 합창, 댄스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한국호스트들은 일본 청소년들을 맞이하기 위해 가족별로 이색적인 환영 플랫카드를 만들어 왔으며 사탕목걸이, 꽃바구니 등도 준비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 박현수 부장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은 21세기 필수 소양 덕목이다. 가정에서 하는 국제교류를 통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홈스테이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일본청소년들의 총 인솔을 담당하고 있는 이마무라 타카코 상은 “일본 학생들을 가족의 일원으로 대해주는 따스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홈스테이 기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홈스테이에는 초등학생 세 자녀를 둔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도 참여하는 등 청소년국제교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머문 둘째 날 오후에는 청소년수련관 지하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한국음식 체험의 일환으로 3조로 나눠 김치전을 만들었다. 밀가루 반죽부터 원하는 재료를 넣고 서툴지만 김치전을 부치며 웃음꽃을 피웠다.
참가자들은 수련관에서 지원하는 유비쿼터스체험관, 서울타워, 민속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서울문화를 체험하고 각 호스트가정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일본 청소년 한국 홈스테이는 중구청소년수련관과 일본의 홈스테이 전문 비영리기관인 히포언어교류연구소와의 사업제휴로 양국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06년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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