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새마을부녀회 ‘효도관광’
중구 새마을부녀회 ‘효도관광’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8.01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르신 36명 초청… 포천으로 온천 나들이
▲ 중구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효도관광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각동 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내에 나들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중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손희순)에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중구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포천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번 관광에는 손희순 부녀회장을 위시로 노송자 김영순 전직 회장, 13개동 부녀회장과 동별로 추천받은 어르신 36명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출발지에는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김기태 지회장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 정영일 회장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라호태 지부장 등이 참석해 회원과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김기태 지회장은 “경제가 어려워 모두들 힘들지만 그래도 새마을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야외 나들이를 다녀온다고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는 좀 더 관심을 갖고 어르신 공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효도관광에서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유명온천을 찾아 온천욕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도와 편안하게 온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다.
또한 온천 후에는 포천에서 가장 유명한 이동갈비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이번 나들이를 위해 제작한 분홍색 티셔츠를 모두 맞춰 입고 실제 모녀지간처럼 다정하게 나들이를 즐겼다.
중구새마을부녀회에서 어르신들에게 기념타월과 치약 세트도 선물로 증정했다.
중구 새마을부녀회 손희순 회장은 “여름 휴가철에 가족끼리 휴가를 떠나는 시기에 맞춰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에 특별히 효도관광을 계획하게 됐다. 얼굴에 미소를 가득 담고 나들이에서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또 손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각동 부녀회에서도 동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계획해 보다 내실 있는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