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협회 중구지회 회원들이 수련회에서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관내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사회활동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지회장 연상희)가 여름철을 맞아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하계수련대회를 다녀왔다. 이번 수련대회에는 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연상희 지회장을 비롯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소재의 명지산계곡에서 연 수련대회에서는 만남의 시간, 장기자랑, 산행 훈련,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알차게 진행됐다. 
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 연상희 지회장은 “몸이 불편해 나들이가 쉽지 않은 회원들이 여름에 가장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가 바로 하계 수련대회다.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호응이 높고 생활의 활력을 충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연 지회장은 “중구 장애인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단체로 발돋움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열심히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장애인 스스로 자립 의지를 갖고 자활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지회가 앞장서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살기 좋은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는 단체로, 어려운 회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