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다자녀 가구 자녀 대상
중구가 저소득층 자녀 및 다자녀 가구 자녀들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어린이 체험학습 서비스’를 실시한다.서울시와 함께 매달 둘째, 넷째 토요 휴무일에 실시하는 이번 체험학습은 서울소재 14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참여해 ▲지역보물 탐사(서울 지하철로 찾아가는 지역 유적지) ▲역사 속 인물 만나기(유명한 왕족, 학자, 독립운동가 등) ▲직업현장 찾아가기(직업별 현장 탐사를 통해 미래에 대한 꿈 키워가기) ▲신나는 놀토(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단체 관람) 등 4개의 프로그램을 2개월 동안 패키지로 운영한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전국 가구 월 평균소득 353만2천원(4인가구 기준) 이하인 가구, 3자녀 이상 가구의 초·중학생 등이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하고자 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서비스 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또는 월급명세서(근로자의 경우), 전월 건강보험영수증(자영업자의 경우) 등을 구비해 매달 20일까지 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동사무소 및 구청에서 시스템 또는 방문 실태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국민은행에서 바우처카드를 제공하며, 매달 5만원씩의 포인트가 지원된다. 한번 선정이 되면 2개월(1기 : 10~11월, 2기 : 11~12월) 동안 프로그램을 총 4차례 체험할 수 있으며, 타 시도 전출·사망·포기·부정사용하다 적발되면 자격이 상실된다.
중구는 다음달에 실시하는 서비스 이용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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