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화협회 이인섭 이사장 추진 … 자치위원장 기념품 마련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중구는 지난 1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모범청소년 가정 가훈 및 기념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성웅이순신연구소 이사장인 (사)한국서화교육협회 이인섭 이사장이 모범청소년 가정에 의미가 있는 가훈을 전달할 뜻을 밝혀 중구청의 협조를 받아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날에는 정동일 구청장,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조걸 회장을 비롯한 각 동 위원장, 동장, 사회복지사와 모범청소년 15명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정동일 구청장이 가훈을, 이인섭 회장이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이 해당 동 모범청소년들에게 사랑을 담은 기념품을 전달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가훈에 담긴 좋은 글귀를 항상 머릿속에 담아서 미래의 큰 기둥으로 자라나길 바란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번에 받은 가훈이 큰 힘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조걸 회장은 “이렇게 뜻 깊고 좋은 행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 이번 행사의 취지를 깊이 생각해보고 집 안에 걸어 오래도록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사)한국서화교육협회 이인섭 이사장이 가훈의 뜻을 설명한 후 “현실적인 어려움을 딛고 이기면 반드시 큰 성과가 돌아올 것이다. 앞으로 힘차게 전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풍전호텔에서 제공해 준 빵과 우유를 나누며 참석한 청소년들과 내빈 등이 환담을 나눴다.
유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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