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부지에 초등학교 건립 권고안 채택
신당3동 남산타운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성동구 옥수동 556-1번지 소재 동호정보공업고등학교 폐지가 부결됐다.
서울시교육위원회는 지난 14일 동호정보공고 폐지와 관련한 동의안 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일부 반대여론에 따라 폐지에 대한 안건을 부결시켰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17일자로 동호정보공업고등학교 폐지에 대한 행정예고를 하고 지난 7일 의견수렴을 마감해 이번에 서울시교육위원회 심사 소위에 안건으로 상정한 것이다. (본보 437호 참조)
이번에 동호정보고 폐지가 부결됨에 따라 동호정보고는 당초 안대로 내년부터 특성화고등학교인 방송과학고등학교로 운영하게 된다.
신당동 주민들의 관심사인 초등학교 건립과 관련해서는 서울시교육위원회 심사소위에서 동호정보공고 인근의 초등학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서울시교육청에서 권고해 이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