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중구協, 외래식물 제거 작업
자연보호 중구協, 외래식물 제거 작업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09.19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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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살아있는 건강한 남산 만들기
▲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황용곤 회장(가운데)과 박민재 주민생활지원국장, 김기태 구의원 등이 외래풀을 제거하고 있다.
중구의 보물 중 하나인 남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단체가 있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는 남산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남산 석호정 부근에서 남산에 서식하고 있는 외래식물 제거 작업 행사를 가졌다.
이날에는 중구청 박민재 주민생활지원국장 중구의회 김기태 의원을 비롯해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각 동 회장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황용곤 회장은 “남산의 자생 토종식물 보호를 위해 책임감과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남산에 30%가 넘게 등골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토종식물이 자랄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남산에 좀 더 식물 생태계가 건강하게 조성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자연보호 중구협의회가 일조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청 박민재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김기태 의원도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자연을 위해, 중구를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를 했다.
외래식물의 종류에 대해 황용곤 회장이 설명한 후 각 동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펼쳤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는 지난 1999년부터 조상의 얼이 서린 남산을 되살리고 생태공원으로써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남산을 만들기 위해 외래식물 제거 작업을 비롯해 소나무 막걸리 주기, 조·수류 방사와 먹이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한편 자연보호 중구협의회는 회원 30여명이 지난달 31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석포리 소재 신당6동 이용무 회장 소유의 논에 쓰러진 벼를 세워주는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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