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정성 나눔 실천 ‘신당봉사회’
작은정성 나눔 실천 ‘신당봉사회’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10.02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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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불우노인 10명 선정 추석맞이 성품 전달
▲ 신당봉사회 회원과 참석자, 수혜어르신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혼자 외로이 살면서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눈 모임이 있다. 신당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신당봉사회(회장 오용석)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구)충현파출소 소속 선진질서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000년부터 명칭을 변경해 지역을 위한 봉사회로 활동하고 있다.
신당봉사회는 지난달 19일 신당2치안센터에서 한가위 맞이 어르신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에는 허동길 신당2동장, 약수지구대 김형곤 지구대장과 직원을 비롯해 신당봉사회 이충석 부회장 이종생 총무와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품 전달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 어르신들을 지구대와 신당2주민센터의 협조로 특별히 선정해 소외계층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에 신당봉사회 이종생 총무가 쌀 20kg 1포씩과 김치 1박스를 전달하고 약수지구대 직원들이 직접 배달을 자청하고 나섰다.
신당봉사회 이종생 총무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석에 정감을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어르신들이 이 성품으로 풍요로운 한가위를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당봉사회 이충석 부회장도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마련한 만큼 사랑이 듬뿍 담긴 성품이다. 앞으로 더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약수지구대 김형곤 지구대장과 허동길 신당2동장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신당봉사회에 감사하다. 올 추석은 즐겁고 밝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축하했다.
한편 신당봉사회는 현재 1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장충고등학교 학생 5명의 급식비 지원과 어르신 성품 전달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회원들이 운영하는 상가나 주변 업소의 협조로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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